산업ㆍ환경ㆍ기업
한국중부발전, 세계 식량의날 맞이 친환경 식문화 내재화 “기후밥상”행사 시행
- 구내식당 저탄소 식단 및 잔반 최소화로 온실가스 약 800kg 감축 효과
박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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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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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시사뉴스=박경선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2024년 10월 17일(목) 세계 식량의날(10.16)을 기념하여 저탄소 식문화 실천을 위한 “기후밥상”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부발전이 추진중인 플라스틱 프리, 에너지 절약 등의 기존 환경보전 활동에서 더 나아가 식량 분야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직원들이 잔반줄이기 챌린지 성공 후 간식(업사이클 푸드)를 받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농업, 식량생산 등 먹거리 활동에서 발생하는데, 특히 축산업 분야에서 발생되는 메탄은 전체 배출량의 절반 이상(53%)을 차지한다. 또한, 환경부의 ‘음식물의 에너지 소모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연구’에 따르면 하루 한끼 채식으로 전환할 시 한명당 약 3.25kg의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식량분야 탄소배출 감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비빔밥, 버섯탕수육 등 채식 위주의 식단을 제공하여 식량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실천을 홍보하였으며, 직원들은 채식 위주의 식단을 체험하고, 잔반 줄이기 챌린지 등 탄소감축 실천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생각보다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었다”며 “앞으로 식생활분야 탄소감축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은“탄소중립 문화가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는 ‘더블 탄소포인트제’, 카페 ‘텀블러 더블할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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