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시사뉴스=김명완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9월 25일(수)부터 9월 27(금)까지 2일간 협력기업 5개사와 베트남 빈증성에서 열린 「Electric Energy Show 2024」에 참가하여 베트남 전력산업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파견으로 상반기 성과에 힘입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국영 정비회사인 EPS(EVNGENCO3 POWER SERVICE) 방문, 제품설명회 및 전시회 수출 구매상담회가 주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중부발전 베트남 시장개척단 단체 기념사진>
특히 EPS와의 간담회 및 제품설명회는 올해 6월에 있었던 베트남 제3발전공사(EVN GENCO-3) 본사 및 푸미 발전소 방문에 이어 베트남 전력시장의 실제수요를 확인하고 경상정비 시장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의미있는 자리였다. 협력기업들은 EPS의 경영진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자사 제품과 기술을 발표하고 중부발전은 그간의 동반성장 활동을 소개했다.
트룽 반 프엉(Trung Van Phuong) EPS 사장은 “한국중부발전과 베트남 제3발전공사 간의 우호 관계가 우리 EPS까지 이어져 오늘 간담회가 이루어졌다”며 간담회에 참여하지 못한 한국중부발전의 해외동반성장 협의회(해동진)회원사 명단과 주요 물품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며 향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Electric Energy Show 2024」에서 협력기업들은 B2B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직접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여 수출 상담건수 50건(상담금액 481만 달러, 계약금액 209만달러)의 실적을 확보했고, 그중에서도 풍림정공과 한성테크의 경우, 현장에서 MOU를 체결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연세대학교 문두철 교수가 ESG 경영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ESG 실천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였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전력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및 경상정비 시장 참여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협력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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