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배 의원, 2024 KAPAC 리더십 워크숍 참석
“민주당, 한반도 평화법안 제정 등 한반도 평화 문제 책임 있게 해결할 것”

“미국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최측근 만나 한반도 평화 논의”
남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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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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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시사뉴스=남영호 기자]9월 27일(현지시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영배 국회의원은 시애틀에서 열린 <2024 KAPAC 리더십 워크숍 : 함께 걷는 한반도 평화의 길>에 참석,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미주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한 공공외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 KAPAC 리더십 워크숍 : 함께 걷는 한반도 평화의 길>은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시애틀지부(대표 박성계)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는 워크숍으로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매릴린 스트릭랜드(Marilyn Strickland, 시애틀)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배 의원, 시애틀에서 열린 2024 KAPAC 리더십 워크숍 참석

 

최광철 KAPAC 상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차기 정책에서 북한 비핵화 우선순위 사라져 현재 한반도 평화를 둘러싼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때”라면서 미국 내 한인들의 정치적 참여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요 강사로 나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영배 국회의원은 “전세계적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강대강 일변도의 군사적 행동이 한반도마저 전쟁의 위협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사실상 허물어진 상황에서 KAPAC 같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미국의 한반도평화법안 HR1369 제정에 대해 “아직까지 그에 대한 당론은 없지만, 이번 워크숍 참석을 계기로 이재명 당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께 해당 내용을 보고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화를 지키는 원칙을 고수하는 민주당’으로서 이 문제를 책임감 있게 해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영배 국회의원은 매릴린 스트릭랜드(Marilyn Strickland) 미국 연방 하원을 만나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전략적 선택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은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과 같은 아시아계 흑인정치인 측근으로서 이번 대선에서 해리스 당선시 한반도평화정책에 적극 관여할 것이라 말하고 한국은 역사적으로 하나였으며 하나된 한반도를 위한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반도평화법안 HR1369의 성공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시애틀 타코마 시장을 역임한 그녀는 또한 시애틀 타코마 지역에서 이번에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부임하게 된 자비에르 브론슨 대장과 매우 가까운 사이라며 내년 초 방한하여 한반도 이슈에 대한 전반적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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