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용진 "김포공항 이전, 책임지고 밀고 나가겠다"…
- 박용진 의원, 양천을 지역위에서 이용선 국회의원과 함께 김포공항 간담회
남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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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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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시사뉴스=남영호 기자)- 박용진 의원 “발상전환 필요…리더는 세상을 바꾸고 국민 삶 편하게 해야”

 

  박용진 의원이 이용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과 양천구 시의원, 구의원 그리고 서울 양천을 지역위원회 당원들과 함께 김포공항 이전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 

  사진> 박용진 의원 양천구 에서 김포공항 간담회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은 지난(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김포공항 이전 및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용진 의원은 “발상전환! 생각을 다르게 해보겠다”면서 “과감히 다른 것을 제안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 협의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세상을 바꾸고 국민 삶을 편하게 만드는 중요한 정치적 리더십”이라고 설명했다. 

 

  박용진 의원은 “김포공항 이전도 그러한 발상전환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라면서 “여의도의 10배가 넘는 김포공항 부지에 20만호 이상의 주택 공급이 가능해진다. 수도권 전체와 서부권 균형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이득”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용진 의원은 “거기에 세계 최대,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박용진의 생각”이라면서 “완전히 다른 주거환경이 들어설 것. 스마트시티 구축 기술 수출로 신성장 산업 발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용진 의원은 “소음 공해나 고도 제한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도 해결이 가능해 주민 반대나 논란 없이 개발 가능하다는 점에서 1석 5조 효과가 있는 발상전환”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용진 의원은 “김포공항 이전은 이용객 수나 공역 문제 통제 등을 살펴봤을 때 충분히 가능한 사업”이라면서 “남은 것은 정치적 결단이다. 리더가 책임지고 밀고 나가는 것을 보여드리면 국민이 편들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선 의원은 “소음 피해로 지역이 오래 고통 받았고, 고도 제한으로 주민의 삶이 규제받아 온 지역의 오랜 숙제”라면서 “김포공항 이전을 꼭 함께 실현시키자”고 말했다. 이에 박용진 의원도 “젊은 사람의 패기로 선배들의 지혜를 빌려 끈기 있게 함께 일을 성사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은 “김포공항을 이전하면 군산공항과 청주공항 활성화가 가능해진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또 하나의 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개발을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고, 윤인숙 양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은 “소음피해로 주민들이 아픔을 겪고 있는데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 꼭 실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12일 이용선·정일영·서영석 의원님과 함께 한 <김포공항부지 이전 및 주변환경개선을 위한 좌담회>, 지난 6월 2일 강서구의회에서 강서구 시의원, 구의원과 함께 한 <김포공항 이전 및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3번째 김포공항 이전 논의 자리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우형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김희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정순희 양천구의회 운영위원장, 윤인숙 양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심광식 구의원, 신상균 구의원, 박종호 구의원을 비롯해 양천을 지역위원회 각 분과 위원장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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