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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국민의힘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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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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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양일 간,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열린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협의체로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화상으로 참석하는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다른 여러 국가들과의 환경 외교도 물꼬를 틀 수 있길 바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이웃 국가인 중국, 일본 국가 정상이 참석하지 않는 부분은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다.

 

기후위기는 전 인류의 생명이 달린 가장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주최국인 대한민국은 모순덩어리 탈원전 정책으로, 산사태가 나도록 숲을 베며 태양광 패널을 깔고, 탄소배출의 주범인 석탄발전소 10기를 건설하고 있다. 수치스럽게도 ‘기후 악당국가’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연말에야 2030년까지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24.4%를 제시했고, 지난달 화상 기후정상회의에서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할 것이라는 애매한 말씀뿐이다.

 

흑백 연출로 ‘탄소중립선언’을 생중계하는 등의 ‘보여주기 잔치’보다, 파리협정 이행의 원년으로 온실가스 감축 실천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아울러, 이번 P4G 정상회의를 통해 발표될 ‘서울선언’이 선언에 멈추면 안 되며, 참석한 모든 국가들의 ‘환경 경전’이 되길 기대한다.

 

탄소중립은 여야가 따로 없는 초당적 과제이자 대한민국 에너지정책의 근간이다.

 

국민의힘은 기후변화 대응과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1. 5. 30

국민의힘 대변인 배 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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