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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야당 추천 2인과 함께 여당 추천 1명의 방통위원을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어 ‘5인 체제’ 복원하라! [국민의힘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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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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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야당 추천 2인과 함께 여당 추천 1명의 방통위원을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어 ‘5인 체제’ 복원하라!>

 

 

정부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민주당에 야당 몫 방통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묵살했습니다. 방통위 ‘2인 체제’ 원인 제공자가 자신들이 만들어낸 ‘2인 체제’를 빌미로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연거푸 강행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공영방송은 국민의 재산 지상파를 이용하는 국민의 방송입니다. 방송 종사자, 특히 언노련 방송노조의 것이 아닙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언론인으로서 이라크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활약했고,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 특종 인터뷰를 성사시키는 등 국제탐사보도 전문기자로서 이름을 높였습니다.

 

우리나라 방송 역사상 최초로 여성 보도본부장으로 임명돼 유리천장을 깨뜨린 선구자이자 여성 방송기자들의 롤모델이었으며, 언론인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기자상을 수상한 경력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사회갈등이 대립을 넘어 반목과 저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러할 때 공영방송의 역할과 역할은 너무나도 중차대하다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방송을 장악하려는 음모를 꾸민 적도 없을뿐더러 더더구나 실행에 옮길 의사도 힘도 없습니다. 지금 국회는 야당이 절대다수입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이 방송장악 시도라는 민주당의 주장 및 선동은 모두 허구입니다. 

 

지난 2017년 ‘언론장악 문건’ 사태에서 확인되었듯이, 방송장악을 시도한 건 문재인 정권이었으며, 실제 행동에 옮겼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지구촌의 시공간은 나날이 좁혀지고 있습니다만, 무역을 필두로 자국의 경제안보 이익을 지키기 위한 합종연횡이 디지털의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정세를 제대로 알아야 글로벌 경쟁에 뒤처지지 않을 것입니다.

 

글로벌중추국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은 방송과 통신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재산인 공영방송의 발목을 더 이상 잡지 말고, 특정 노동조합이나 특정 시민단체의 닫힌 시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공영방송의 표준으로 일컬어지는 영국의 BBC를 뛰어넘어 방송통신 융합시장의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 방송사들을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부 여당의 노력에 동참해주십시오.

 

탄핵이나 형사고발과 같은 극단적인 대립과 반목 뒤에 숨지 마시고, 하루빨리 야당 몫 방통위원 후보자 2인 추천해 방통위 '5인 체제'를 복원하는 데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7월 31일

국민의힘 국회 과방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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