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민을 볼모로 하는 무조건 파업 횡포, 용인되는 시대는 지났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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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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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연말 역대급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화물연대를 시작으로 서울교통공사노조, 전국철도노조, 학교비정규직노조 등 연말까지 그야말로 ‘릴레이 파업 파티’를 열겠다고 한다. 

특히, 화물연대는 지역별 핵심 산업을 골라 타격을 주겠다는 전략까지 세웠다. 지난 6월 8일간의 총파업으로 2조 원대 피해를 초래한 지 5개월 만에 구체적 전략까지 세워 또다시 파업 카드를 들고나온 것이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파업인가. 민주노총의 오만한 대국민 협박에 진저리가 난다.

그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국가산업이 멈춰서고, 아이들 점심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발이 묶여도 상관없다는 무자비한 행태다.

전체 근로자의 4%에 불과한 조합원으로 마치 노동계 전체를 대표하는 양 위세를 부리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96%가 현재의 한국경제를 위기로 평가했다.

저성장에 빠진 경제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민주노총의 눈에는 남의 나라 사정쯤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인가.

 

민주노총을 괴물로 키운 건 지난 문재인 정권 5년의 실정이 크다.

파업으로 떼를 쓰면 들어주던 정권으로 인해 민주노총은 법마저 무시한 채 법 위에 군림하고 있는 형국이다.

 

민주노총은 치외법권에 있지 않다. 민주노총도 여느 국민과 같이 법 앞에 평등한 것은 당연하다. 

불법을 반복하는 민주노총의 투쟁방식으로는 노동자의 뜻을 국민에게 전달할 수 없다. 

자신들의 행동이 법의 테두리 안에 있을 때 비로소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으로, 진정한 노동조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민주노총이 지금이라도 법을 준수하고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임한다면 어떠한 요구도 경청할 자세가 되어 있다.  

반면 국민의 일상과 우리 산업계를 볼모로 한 시도 때도 없는 불법 파업에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 

 

부디 민주노총이 불법파업으로 스스로 고립을 자처하지 않기를 바란다.

불법이 용인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2022. 11. 2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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