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내 중국 정세분석 인력 미국 대비 1/3에 불과’
- 외교부, 미국 정세분석 인력 34명, 중국 정세분석 인력 12명

- 박정 의원 “미·중 패권경쟁 심화되고 있는 상황, G2 중 하나인 중국 분석역량 강화 필요.”
남영호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2/10/24 [10:3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내외시사뉴스=남영호 기자]미중간 패권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중국 정세분석 인력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세계 주요 강대국이고, 양국의 전략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세분석 인력은 34명인데 반해, 중국 정세분석 인력은 1/3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분석 인력은 북미국 내 28명, 양자외교국 3명, 국립외교원 3명으로 총 34명이고, 중국 분석 인력은 동북아국 내 8명, 국립외교원 4명으로 총 12명에 불과했다.

 

지난 22일 ‘제20차 공산당 당대회’를 마무리한 중국은 최고 지도부를 시진핑 국가주석의 측근들로 채우면서 장기집권을 기정사실화했고, 자국의 핵심 이익을 지키기 위해 타국과의 갈등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등 세계 전략의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미·중 패권경쟁 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익을 위해 미국뿐 아니라 중국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역량이 요구된다는 것이 박정 의원의 지적이다.

 

한편 일본은 중국 정세를 중장기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전략반’을 신설하고 전문가들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은 젊은 외교관들을 ‘중국-한국-북한’을 오가게 하며 체계적으로 한반도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박정 의원은 “미국과 중국의 전략이 우리 국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 중국 분석역량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내외시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관련기사목록

월드컵"대한민국 축구대표
광고
광고
광고
광고